맷 윌리엄스 KIA 감독. /사진=OSEN |
최원준은 올 시즌 6경기에서 타율 0.318, 2타점을 기록 중이다. 방망이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수비가 문제로 꼽힌다. 지난 6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낙구 지점을 잘못 판단하는 바람에 팀 2-3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1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최원준에 대한 질문을 받은 윌리엄스 감독은 "현재 겪고 있는 문제 중 하나는, 팀에서 중견수를 볼 수 있는 후보 3명이 부상을 당했다는 것이다. 다른 중격수 후보가 있었다면 변화를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일단 최원준을 계속 믿고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KIA의 중견수 후보로는 김호령(28), 이창진(29) 등이다. 두 선수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고 있다. 김호령은 최소 2주, 이창진은 그 이상의 재활기간이 필요하다.
최원준. /사진=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