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IA-두산, 홍건희↔류지혁 1대1 트레이드 단행

잠실=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6.0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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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희(왼쪽)과 류지혁. /사진=각 구단 제공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가 주말 3연전을 마치고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내야수 류지혁(26)과 홍건희(28)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두산과 KIA는 7일 경기 종료 직후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홍건희는 화순고를 졸업하고 2011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9순위로 KIA에 지명됐다. 187cm-92kg의 좋은 신체 조건을 지녔고 빠른 직구는 물론 수준급의 변화구를 구사한다.

홍건희의 1군 통산 성적은 166경기 9승 20패 5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은 6.30이다. 올 시즌엔 10경기에 등판해 12이닝을 던지며 승패 없이 6.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두산 관계자는 "선발과 불펜으로 많은 경험을 쌓은 홍건희가 마운드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IA 관계자 역시 "공수주를 두루 갖춘 류지혁은 전천후 내야수로 활용 폭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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