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선발 30명중 7위... 뷸러 14위·오타니 17위" [美 CBS]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6.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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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발로 분류된 류현진(왼쪽부터), 뷸러, 오타니. /AFPBBNews=뉴스1
류현진(33·토론토)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1선발 가운데 7위라는 평가가 나왔다. 워커 뷸러(26·LA 다저스)와 오타니 쇼헤이(26·LA 에인절스)도 소속팀의 에이스로 분류됐다.

미국 CBS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각 구단 1선발들을 평가하는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상위 선발 투수 30명이 아니다. 각 팀의 1선발들만 평가했다"는 설명도 있었다.


류현진의 순위는 7위였다. CBS스포츠는 "앞선 두 시즌에서 류현진은 21승 8패 평균자책점 2.21로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265이닝 동안 252삼진과 36볼넷으로 좋았다. 33살이지만 에이징 커브도 오지 않았다. 정말 훌륭한 에이스"라고 극찬했다.

류현진의 전 소속팀 다저스의 순위도 흥미로웠다. CBS스포츠는 다저스 1선발로 클레이튼 커쇼(32)가 아닌 뷸러를 지목하고 14위에 꼽았다. 류현진처럼 특별한 추가 설명은 없었다.

또 에인절스의 1선발로는 오타니를 낙점하고 17위에 선정했다. CBS스포츠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로 인해 회복과 재활의 시간이 있긴 했지만 오타니를 선택할 것이다. 보여줄 것이 무궁무진하다. 물론 다시 다칠 우려 또한 존재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CBS스포츠가 꼽은 최고의 1선발은 제이콥 디그롬(32·뉴욕 메츠)이었다. 2위는 게릿 콜(30·뉴욕 양키스), 3위는 저스틴 벌랜더(37·휴스턴)였다. 맥스 슈어저(36·워싱턴)는 4위, 김광현(32)의 동료 잭 플래허티(25·세인트루이스)는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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