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김호중, 첫 출연만에 우승까지 "이런 날이 오네요" [★밤TView]

김다솜 인턴기자 / 입력 : 2020.06.2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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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김호중이 첫 출연 만에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우승을 가져갔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토요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는 김호중이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부르며 깊은 감동으로 우승까지 도달하는 저력을 보였다.


'2020년 상반기 화제의 노래 특집'을 맞아 '불후의 승부사' 정동하, 실력파 명품보컬 서제이, 트바로티 김호중, 검증된 청춘밴드 엔플라잉, 태권 아이돌 K타이거즈 제로, 전통가요계의 아이돌 조명섭이 출연했다.

이날 첫 순서인 엔플라잉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주인공 조정석이 불러 차트를 역주행했던 쿨의 '아로하'를 선곡하며 청춘밴드다운 상큼한 무대를 자랑했다.

이어 정동하는 '아무노래 챌린지' 댄스로 SNS의 화제를 불러일으켯던 지코의 '아무노래'를 자신만의 매력이 가득한 편곡 무대로 선보여 "역시 정동하다"라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미스터 트롯' 4위의 트바로티 김호중은 임영웅이 도전 곡으로 부르며 더 화제를 모았던 김목경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선곡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호중의 깊은 진심이 느껴지는 무대는 순식간에 무대 밖을 감동의 눈물로 적실 만큼 여운을 남겼고 김호중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는 것 자체로 나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라 생각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서제이는 노래방 애창곡 1순위인 진성의 '안동역에서'의 무대를 펼치며 특유의 파워풀한 고음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이어 K타이거즈 제로는 역대 최다 선거송으로 올해 4.15 총선 때 역시 단골 곡이었던 홍진영의 '엄지척'을 선곡하며 화려한 퍼포먼스에 귀여운 댄스를 더했다.

마지막 무대로는 조명섭이 양희은의 '상록수'를 불렀다. 해당 곡은 1997년 IMF 당시 박세리의 골프 영상과 함께 등장하며 국민들에게 큰 힘이 돼 줬던 명곡이다. 조명섭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과 의료진을 위해 응원하고자 이 노래를 부르게 됐다"라며 남다른 소감을 더하는 한편 자신의 여동생과 함께 출연해 깜짝 이벤트를 더했다.

마지막 대결에서는 조명섭의 깊은 감동과 연이은 파죽지세 승리를 이어오는 김호중의 감동이 막상막하로 결전을 앞뒀고 그 결과 감동을 넘어 진한 여운에서 올라오는 눈물의 무대를 펼친 김호중이 첫 출연과 동시에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김호중은 "항상 꿈만 꾸던 자리에 출연하며 우승까지 하다니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라며 소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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