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의 골' 케인 "세계 최고로 기뻐...200경기 아닌 200골 원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6.2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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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해리 케인이 6개월 만에 골맛을 봤다.

토트넘 홋스퍼는 24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케인은 이날 경기에서 EPL 200번째 출전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은 다소 몸이 무거워 보였지만, 후반 37분 손흥민의 정확한 패스가 만든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놓치지 않으며 쐐기골을 터뜨렸다. 부상 후 6개월 만에 터진 골이었다.

케인은 경기 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스트라이커로서 골을 넣고 팀의 승리를 이끌기를 원한다. 힘든 경기였다. 매우 적은 찬스가 왔고, 마지막 순간에 끝낼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6개월 동안 전력에서 이탈해 있었기 때문에 경기장에서 느낌을 되찾고 있다. 내 몸 상태는 좋다.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골을 넣든 넣지 못하든, 나는 다음 경기를 할 준비가 돼 있다. 그것(오랜 만의 득점)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물론 골을 넣어서 세계 최고로 기분 좋다"고 설명했다.


케인은 EPL 200경기에서 137골을 기록했다. 그는 "200경기가 꽤 빠르게 지나갔다. 나는 아직 26세에 불과하다. 200경기가 아니라, 가능한 빨리 200골 고지에 오르길 희망한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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