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새 외인 화이트, 팀 합류 늦어진다... "비자 발급 지연" [★대전]

대전=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7.24 18:12
  • 글자크기조절
image
타일러 화이트./AFPBBNews=뉴스1
SK 와이번스 새로운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30)의 합류가 예정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박경완 SK 감독 대행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전을 앞두고 "화이트의 입국이 조금 더 늦춰질 것 같다"고 말했다.


SK는 지난 16일 화이트의 영입을 발표했다. 외국인 투수 닉 킹엄(29)을 웨이버 공시한 후 여러 경로로 대체 용병을 물색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영입이 어려웠다. 그러자 눈을 타자로 돌렸다. 때마침 몇 년 전부터 지켜본 화이트가 시장에 나왔다. 발빠르게 움직여 화이트와 계약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합류가 늦어질 전망이다. 이미 강화에 자가격리 시설을 마련해놓고 화이트를 기다리고 있던 SK에도 힘이 빠지는 소식이다.

당초 입국에 일주일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것보다 늦춰졌다. 취업비자 취득이 문제가 됐다. 취업비자를 발급받는 데 보통 일주일이 걸리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법무부 쪽에서 2주로 늘렸다고 한다.


화이트는 취업비자를 발급받는 대로 입국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