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외인 TOP' 브룩스-스트레일리 만났다! 금요일 빅뱅 성사 [★부산]

부산=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7.3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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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왼쪽)와 스트레일리. /사진=KIA, 롯데 제공
이번 시즌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1선발 투수들이 만났다. 애런 브룩스(30·KIA)와 댄 스트레일리(32·롯데)가 주말 3연전 첫날부터 맞대결을 펼친다.

KIA와 롯데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즌 8차전을 치른다. 지난 6월 23일 이후 한 달여 만의 리턴 매치다. 롯데는 2연승에 도전하고 KIA는 4연승이 끊겨 연패를 막아야 하는 입장이다.


여기서 1선발들이 나선다. 브룩스와 스트레일리 모두 이번 시즌 새 외국인 투수 중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기록에서도 나온다. 먼저 브룩스는 5승 3패 평균자책점 2.54(5위)를 기록하고 있고 스트레일리 역시 5승 2패 평균자책점 1.88(2위)로 좋다. 평균자책점 상위 5걸 중 스트레일리와 브룩스만 신입이다. 구창모(1위), 루친스키(3위·이상 NC), 요키시(4위·키움)는 지난 해에도 활약했던 선수들이다.

두 선수 모두 시즌이 흐를수록 더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브룩스는 6월 5경기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78이었고 7월에도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준수했다. 스트레일리 역시 6월 4경기서 승리는 없었지만 평균자책점 2.21이었고 7월 5경기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83으로 극강이었다.

앞선 맞대결에서는 브룩스만 웃었다. 브룩스는 6월에만 롯데를 2번 상대해 1승 평균자책점 1.32로 강했다. 반면 스트레일리는 5월 20일 광주 KIA전에 나섰지만 5이닝6피안타(1홈런) 4볼넷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설욕해야 하는 입장에 있다.


날씨도 좋다. 부산에선 이틀 연속 우천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지만 이날은 맑은 날씨가 유지되고 있다. 지상파 중계도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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