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호날두' 펠릭스, 9월 팀 최고 선수 선정! 드디어 적응했나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10.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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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 /사진=AFPBBNews=뉴스1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주앙 펠릭스(21)가 드디어 팀에 적응한 것일까.

AT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9월 팀 내 최고의 선수로 펠릭스가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적생 루이스 수아레스(33)를 비롯해 앙헬 코레아(25), 디에고 코스타(32), 마르코스 요렌테(25) 등이 후보에 올랐으나 펠릭스가 영광을 차지했다.


펠릭스는 9월 2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달 27일 그라나다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펠릭스에게 시즌 평점 7.72라는 높은 점수를 주었다.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세계 최고 유망주 중 하나로 꼽히는 펠리스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와 같은 포르투갈 출신으로 '제2의 호날두'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지난 해 AT마드리드는 이적료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 원)를 주고 펠릭스를 영입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활약은 좋지 못했다. 펠릭스는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6골에 그쳤고, 후스코어드닷컴도 시즌 평점 6.64를 주며 부진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다만 올 시즌 출발이 상당히 좋아 보인다. 펠릭스가 팀에 더욱 녹아들 경우 AT마드리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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