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1TV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 방송화면 캡처 |
'누가 뭐래도'의 조미령이 교통사고를 낸 후 화를 냈다.
27일 오후 방송한 KBS 1TV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는 강대로(최웅 분)이 이자란(조미령 분)과 반찬성(임투철 분)의 접촉사고를 목격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강대로는 사고 후 넘어져 있는 반찬성을 확인하고 뛰어갔다. 이자란은 사고 후 반찬성의 상태는 신경도 안 쓰고 차부터 확인했다. 이자란은 "좁은 골목에서 차 문을 열면 어떡해"라며 반찬성과 강대로에게 화를 냈다.
강대로는 "이렇게 주정차된 차가 많은 골목에서 속력을 내면 어떡합니까. 좌회전하면서 전방주시도 안 하고 라이트도 안 켜고"라며 맞섰지만 이자란은 "이것들이 잘못을 했으면 사과를 해야지 어디서 따박따박 말꼬리를 잡고 늘어져"라며 끝까지 화를 냈다.
이후 강대로는 반찬성이 보험에 들지 않은 것을 알고 이자란에게 합의를 요청했다. 그러나 이자란은 "나 합의 안 해. 내가 누군지 알고 까불어"라며 계속해서 화를 냈다. 강대로는 "아줌마가 라이트 끄고 운전한 건 제 차 블랙박스에 다 녹화됐으니까 법적 처리 할 거고요, 지금 이 통화 내용도 다 녹음됐으니까 갑질을 방불케 하는 통화 내용에도 책임지셔야 할 겁니다"며 전화를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