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며느라기' 통해 결혼 후 넓은 시각으로 소통 가능"

장은송 기자 / 입력 : 2020.11.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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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카오M '며느라기'


배우 권율이 자신이 맡은 이 시대의 평범한 남편 무구영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7일 오후 카카오tv를 통해 웹드라마 '며느라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광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하선, 권율, 문희경, 백은혜, 최윤라가 참석했다.


은행에서 근무하는 우리 시대의 '흔남' 무구영 역을 맡은 권율은 "제가 기혼이 아니기 때문에 그 삶을 잘 모르지만 무구영을 연기하면서 '나는 결혼하면 안 그럴 거야'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 후 삶에 대해 함부로 얘기할 수는 없겠지만 구영이는 악의가 없지만 아내와 새로운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의 미숙함이 보였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진행자 김소영은 "만약 결혼한다면 본인은 어떻게 행동할 거 같은지?"라고 물었다. 이에 권율은 "'며느라기' 촬영을 하면서 구영이의 마음은 그런 마음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아내와 소통의 문제가 있는 거 같다. 만약 제가 결혼을 하게 되면 이번 작품을 통해 넓은 시각으로 상황을 잘 풀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며느라기'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 '민사린'이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시월드 격공일기'로 오는 21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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