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이트 스카이' 조지 클루니 "펠리시티 존스의 임신, 선물 같은 존재"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12.03 12:0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넷플릭스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미드나이트 스카이'에서 호흡을 맞춘 펠리시티 존스의 임신에 대해 이야기 했다.

3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감독 조지 클루니) 온라인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과 주연을 맡은 조지 클루니가 참석했다.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원인 불명의 재앙으로 종말을 맞이한 지구, 북극에 남겨진 과학자 오거스틴과 탐사를 마치고 귀환하던 중 지구와 연락이 끊긴 우주 비행사 설리가 짧은 교신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릴리 브룩스돌턴의 소설 '굿모닝, 미드나이트'를 원작으로 '레버넌트'의 각본을 맡았던 마크 L. 스미스가 각색을 맡았다. 특히 조지 클루니가 감독과 주연을 동시에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조지 클루니는 "펠리시티 존스는 뛰어난 배우다. 사람 자체가 아름답다. '미드나이트 스카이' 촬영 2주 전에 임신 소식을 전해줬다. 임신 했다는 사실에 내용을 다시 생각해야 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선물과 같은 존재가 됐다. '미드나이트 스카이' 말미에 연속성을 부여해주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조지 클루니는 함께 호흡한 다른 배우들에 다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사실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펠리시티 존스의 임신 소식을 알게 된 캐스트들은 다 보호해야한다는 마인드였다. 대부분 배우들이 나와 오래 함께 했다. 카일 챈들러, 데미안 비쉬어 등은 오래된 친구다. 티파니 분이 최근에 만난 친구다. 앞으로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오는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