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실한' 바르사, 메시 붙잡기 위해 절친 데려온다...'아구에로 눈독'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2.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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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의 잔류를 위해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5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잔류를 설득하기 위해 아구에로를 자유계약(FA)으로 데려오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오는 6월 만료된다. 현재로서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매우 크며 차기 행선지로 맨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언급되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명실상부한 구단의 전설인 메시를 절대 포기할 수 없다. 구단 회장 후보들까지 나서 메시 잔류에 노력 중이다.

'90min'은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의 보도를 인용해 "회장 후보인 빅터 폰트는 메시 잔류를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아구에로 영입이라는 아이디어를 냈다. 조안 라포르타 후보 역시 해당 의견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아구에로와 메시는 오랫동안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절친이다. 특히 아구에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라 영입에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떠나간 뒤 마음에 상처가 많을 메시를 위해 '아구에로 영입'이라는 약을 처방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쉽지 않다. 메시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고 PSG까지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바르셀로나는 사면초가의 상황에 놓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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