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폭력 고백' 조두팔, 돌연 입장 번복 "손찌검으로 오해" [전문]

박소영 기자 / 입력 : 2021.02.0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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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버 조두팔 인스타그램
최근 교제 중인 남자친구로부터 데이트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유튜버 조두팔이 돌연 입장을 번복했다.

조두팔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은 당사자와 잘 해결하고 마무리되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조두팔은 "최근 3주 동안 잦은 싸움과 다툼으로 인해 멘탈이 나가고 서로에게 오해가 생긴 상황"이라며 "서로 감정적인 상태에서 대화가 오가던 중 약간의 다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자리를 피하려는 상황 속에서 또 오해가 생겨 풀리지 않은 상태로 감정이 격해진 저는 답답하고 화가 나 SNS에 글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두팔은 "글에 해당된 폭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다. 남자친구는 끝까지 대화를 시도하려고 제 팔목을 잡은 것이며 감정이 격해져있던 저는 손찌검이라고 오해했다"고 전했다.


또 "목이 졸린 부분에 대해서는 나가려는 도중 남자친구가 어깨를 잡았고 잠깐만 얘기하자며 끌어당기는 행동에 저도 손을 뿌리치던 중 실수로 목에 상처가 난 것"이라며 입장을 돌연 번복했다.

마지막으로 조두팔은 "현재는 남자친구와 오해가 다 풀어진 상황이고 데이트 폭력과 관련된 일은 일절 없었음을 알려드린다. 이 글로 인해 저희의 개인적인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오해와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며 남자친구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한 사실은 일절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두팔은 약 4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지난해 10월 '남자친구 생겨서 연애하는 조두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공개 연애를 시작한 바 있다.

이하 유튜버 조두팔 인스타그램 전문

일은 당사자와 잘 해결하고 마무리되었습니다. 우선 최근3주동안 잦은싸움과 다툼으로 인해 서로 멘탈이 나가고 서로에게 오해가 생겼던 상황이였는데 서로 감정적인상태에서 대화가 오고가는 도중 약간의 다툼이 일어났고 그 자리를 피할려는 그 상황속에서 또 서로 오해가 생겨 오해가 풀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감정히 격해진 저는 답답하고 화난 감정에 SNS에 글을올렸습니다 이부분에 있어서 너무 경솔했고 우선 글에 해당된 폭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성훈이는 끝까지 대화시도하려는 마음에 팔목을 잡고 대화를 시도했는데 감정이 격해져있던 저는 손지검이라고 오해를 했고 목졸린 부분에 대해서는 나갈려는 도중 남자친구가 어깨를 잡았고 잠깐만 얘기하자며 끌어당기는 행동에 저도 그런 손을 뿌리치는 중 서로의 실수로 목에 약간 상처가 낫고 이별을 말할때마다 있었던 폭력들은 진짜 폭력이 아닌 저희의 작은문제들로 인해서 폭력이라고 오해가 생겼습니다.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고 오해도 안풀어진 이 상황에 저의 홧김에 자극적이게 SNS에 글을 쓰게되었고 이 부분에 있어서 정말경솔했고 생각이 짧았습니다. 현재는 오해가 다 풀어진 상황이며 다시한번 저희 연애에 있어서 손지검과 폭력관련된 일은 저희의 불의로 인해 오해가 생겼던 것이고 데이트 폭력에 관련된건 일절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 글로인해 또, 저희의 개인적인 일로인해 많은분들께 오해와 걱정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현재는 서로 시간을 갖기로 했으며 잠깐동안 떨어져있는걸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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