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 조수민 "민설아 죽인 범인 오윤희로 밝혀져 놀랐다"[화보]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02.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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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앳스타일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 민설아 역을 연기했던 배우 조수민이 극 중 민설아를 죽인 범인이 오윤희(유진 분)인 줄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매거진 앳스타일은 22일 3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한 조수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그는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 궁금증을 모았던 민설아를 죽인 범인에 대해 "나도 마지막까지 범인이 누군지 몰랐다. 사실 주단태(엄기준 분) 아저씨일 거라고 확신했었는데 오윤희 아줌마가 범인인 것으로 밝혀져 정말 깜짝 놀랐었다"고 말했다.

그는 '펜트하우스' 시즌1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대학생으로 신분위조한 것이 들통나고 주단태와 마주쳤던 장면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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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앳스타일



그는 "주단태 아저씨가 '고아인 주제에'라는 대사를 치셨는데 갑자기 설아에게 감정이입이 확 되면서 너무 울컥했다"며 "아무리 드라마상이라지만 불합리한 잣대로 평가받고 무시되는 게 너무 슬프더라"며 민설아 캐릭터에 깊이 몰입했음을 밝혔다.

'펜트하우스' 시즌1으로 팬카페까지 생겼다는 조수민은 "팬들이 주시는 사랑 덕분에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며 "댓글도 많이 보는 편인데 설아를 살리기 위해 국민청원을 넣자는 등 재미있는 반응이 많더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조수민은 최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서 강순애 역을 맡아 열연했다.

시련에 굴하지 않고 뚜렷한 가치관과 강단 있는 성격이 돋보이는 강순애 역으로 분한 그는 "현장의 좋은 분위기가 시청률에 반영된 것 같아 뿌듯했다"며 "배우들 간의 합이 정말 좋아 현장에 가는 게 매번 설렜고, 처음 도전하는 사극이라 의상부터 말투 모든 것이 매력적이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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