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선발에서 빠진 이유, 박진섭 감독의 설명은?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김명석 기자 / 입력 : 2021.03.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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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박진섭(44) FC서울 감독이 기성용(32·서울)의 '피로도'를 고려해 광주FC전 선발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박진섭 감독은 17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과 광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기성용은 최근 피로가 누적된 상황이어서 선발 대신 교체명단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성용은 올 시즌 K리그 개막 후 5경기 만에 처음 선발에서 제외됐다. 전날 한 TV프로그램에서 성폭행 의혹과 관련된 이슈가 방송되고, 경기 당일 기성용 측 입장이 다시 나오는 등 관련 이슈가 재점화된 직후여서 이날 기성용의 선발 제외 배경에 많은 관심이 쏠린 상황.

박 감독은 그러나 “최근 기성용이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상황이어서 피로도가 있는 상황”이라며 기성용이 선발에서 제외된 배경에 대해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그는 “광주가 수비적으로 강한 팀이기 때문에, 오늘은 후반전에 포커스를 두기 위해서 기성용을 벤치에 두고 시작하기로 했다”며 기성용의 후반전 출격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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