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열린 광주전서 윤빛가람이 패스를 받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윤빛가람이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됐다. 이동경(24·울산 현대)이 대체 발탁됐다"고 전했다. 전날(21일) 손흥민(29·토트넘), 엄원상(22·광주FC)과 주세종(31·감바 오사카)에 이어 또 부상 탈락자가 발생한 것이다.
윤빛가람은 지난 시즌 ACL에서 4골 3도움으로 최우수 선수에 오른 K리그 최정상급 미드필더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서도 6경기에 나서 2골을 넣어 울산 현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고 말았다.
파울로 벤투(52) A대표팀 감독 입장에서도 돌발 변수가 나왔다. 황의조(29·보르도)와 황희찬(25·라이프치히) 등 주력 공격수에 이어 윤빛가람까지 잃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