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범경기 첫 선발 제외... 김원형 감독 "주전 관리 차원"

인천=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03.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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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추신수. /사진=뉴스1
SSG 랜더스가 27일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에서 일부 주전들을 선발에서 뺐다. '추추트레인' 추신수(39)도 벤치 출발이다. 관리 차원이다.

김원형 SSG 감독은 27일 홈 두산전을 앞두고 "계속 주전들이 스타팅으로 나가서 세 타석씩 쳤다. 오늘은 주전 선수들 일부 제외했다. 관리하는 차원에서 라인업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SSG의 시범경기 5경기에 모두 나섰다.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고, 감을 끌어 올리기 위해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15타석 12타수 3안타, 타율 0.250에 3볼넷 4타점을 기록중이다. 그리고 이날은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이날 SSG는 박성한(유격수)-김강민(중견수)-고종욱(좌익수)-이재원(지명타자)-오태곤(1루수)-오준혁(우익수)-고명준(3루수)-이흥련(포수)-정현(2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이건욱이다.

김원형 감독은 "개막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쪽에 집중하고 있다. 아무래도 홈에서 경기를 하다 보니까 선수들도 루틴을 찾기 편한 부분이 있다. 추신수도 일찍 나와서 웨이트 트레이닝 하고, 치료 받을 것 받고, 정상 훈련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우리 팀 문화가, 일찍 나와서 웨이트를 소화하고 있다. 보통 8시에 나온다. 본 훈련이 9시 30분이고, 9시 10분에 얼리 배팅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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