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방 '달뜨강' 이지훈 전사→김소현X나인우 재회 '해피엔딩'[★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04.2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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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달이 뜨는 강' 방송 화면


'달이 뜨는 강'에서 이지훈이 전장에서 전사하고, 김소현과 나인우가 재회하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20일 오후 마지막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신라와 싸워 승리를 거두는 고구려 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구려 영양왕(권화운 분)은 "신라의 대군이 공주와 온 장군을 향하고 있다. 촌각을 다투어 달려가 그들을 구하고 아단산성을 되찾을 것이다"라며 온달(나인우 분)과 평강(김소현 분)에게 군부대를 보냈다.

온달은 평강과 함께 자신이 거느린 병사들을 이끌고 전장으로 향했다. 온달은 "살려고 왔느냐. 지면 죽을 것인가. 고구려 용사들이여 진군하자"라며 병사들에게 아단성 전투를 명했다. 이후 영양왕은 아단산성을 되찾았다는 소식을 접하며 온달 군의 승리를 기뻐했다.

이어 평강은 신라 진흥왕(김승수 분)을 처단하기 위해 신라의 적진으로 향했고 평강이 잠들어 있는 진흥왕을 죽이려 할 때 고건(이지훈 분)이 나타나 이를 막았다.


소란에 진흥왕이 잠에서 깼고 평강은 신라에 포로로 잡혔다. 진흥왕은 온달에게 서신을 보내 투항하지 않으면 평강이 죽을 것이라 겁박했고 고건과 해모용(최유화 분)은 평강을 구하기 위해 신라군과 싸웠다. 이 가운데 고건이 큰 부상을 입고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해모용은 고건을 안고 "장군님은 단 한 번만이라도 절 연모하신 적이 있습니까"라고 울면서 물었다.

고건이 "네가 고스란히 나였다. 가질 수 없는 사람을 가지려 하고 닿을 수 없는 길을 가려고 하는 나의 거울이다. 넌 부디 멈추지 말고 살아가라. 내 너를 사랑했었다"라고 답한 후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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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달이 뜨는 강' 방송 화면
한편, 이날 방송에는 죽은 줄 알았던 온달이 다시 살아나 해피 엔딩을 장식했다.

온달은 신라 군과 싸우던 중 목숨을 잃었고 고구려왕과 병사들은 온달을 위해 국장을 치렀다. 이후 평강은 공주가 되지 않은 채 궁에서 나와 온달이 살던 귀신골로 돌아갔다. 이곳에서 평강은 온달과 또다시 마주했다.

놀란 평강에게 월광(조태관)은 온달이 자신에게 부탁했던 일을 전했다. 앞서 월광이 자신의 몸을 가사 상태로 만드는 것을 목격했던 온달은 전장에 나가기 전 월광에게 자신의 몸을 가사 상태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던 것. 이 덕에 온달은 되살아날 수 있었지만 월광의 내공이 부족한 탓에 온달은 기억을 잃은 채 목숨을 되찾았다.

온달은 평강을 알아보지 못했고 평강은 이런 온달에게 입을 맞췄다. 이에 옛 기억이 떠오른 온달은 눈물을 흘리며 평강에게 키스하며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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