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코로나19로 연기됐던 K리그1·2 일정 확정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1.05.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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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 전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수단 내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으로 연기됐던 K리그1·2 경기 일정을 21일 확정했다.

연맹은 월드컵 2차예선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열리는 K리그1 휴식기를 주로 활용하고, 대표팀 선수 차출에 따른 전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날짜로 경기 일정을 구성했다.


FC서울은 6월 6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대구FC전을 시작으로 19일 오후 4시 30분 광주FC전(광주축구전용구장), 7월 14일 오후 7시 30분 인천유나이티드전, 28일 오후 7시 30분 전북현대전(이상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차례로 치른다.

성남FC는 6월 6일 오후 4시 전북현대와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격돌한 뒤 20일 오후 4시 울산현대전(울산문수경기장), 26일 오후 4시 강원FC전(탄천종합운동장), 7월 28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러스전(포항스틸야드)이 이어진다.

포항-성남전이 7월 28일 개최됨에 따라 7월 30일 예정됐던 광주-성남전은 이틀 뒤인 8월 1일 오후 8시 경기로 연기됐다.


K리그2 충남아산의 순연 경기는 모두 평일 경기로 치러진다.

충남아산은 6월 16일 오후 7시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격돌한 뒤 23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안산그리너스와 만난다. 또 7월 8일 오후 7시 30분엔 부산아이파크 원정길(부산구덕운동장)에 오른다.

앞서 연맹은 서울-성남전에 출전했던 황현수(서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서울과 성남의 K리그 일정을 연기했다. 다른 선수들은 음성 판정을 받은 뒤 2주 자가격리 후 최근 훈련에 복귀했다. 황현수도 완치 후 선수단에 합류했다. 또 충남아산 선수단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2주 간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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