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해도 살아 있는 독일, 2010년 이후 FIFA 랭킹 평균 1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6.2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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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독일이 최근 주춤하고 있지만, 2010년 이후 최고의 팀으로 손색이 없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27일(현지시간) 2010년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 평균 랭킹 점수로 순위를 매겼다.


1위는 독일이 차지했다. 독일은 2010년 이후 FIFA 평균 랭킹 점수가 1,472점으로 가장 높았다.

독일은 2010년대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다. 2010 남아공월드컵 3위를 시작으로 유로2012, 유로2016은 4강까지 진출했다. 특히, 2014 독일 월드컵 우승으로 절정을 이뤄냈고,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으로 FIFA 랭킹 1위를 지켜낼 수 있었다.

그러나 2018 러시아 월드컵은 최악이었다. 대한민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2로 패하며, 역사상 최초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이후 계속 주춤하던 독일은 이번 유로2020에서도 1승 1무 1패로 간신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잉글랜드와 16강전에서 승리로 명예회복을 다짐하고 있다.


스페인이 1,466점으로 뒤를 이었다. 스페인은 2010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2012 우승을 이뤄내며 전성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유로2016과 러시아 월드컵은 16강에서 멈췄다. 그런데도 스페인이 높은 점수를 받은 건 2010년대 초반 보여준 행보가 강렬했기 때문이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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