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스파이더맨'으로 남을까.."처음으로 계약이 안 된 상태"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10.29 08:05
  • 글자크기조절
image
톰 홀랜드 /AFPBBNews=뉴스1


톰 홀랜드가 계속 스파이더맨으로 남을 수 있을까.

최근 영국 매거진 엠파이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개봉을 앞두고 있는 톰 홀랜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톰 홀랜드는 엠파이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파이더맨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19년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마블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캡틴 아메리카'를 시작으로 스파이더맨이 MCU에 합류하는 것을 합의했지만, 톰 홀랜드 버전의 스파이더맨이 2편의 영화, 2편의 독립영화에 등장한 뒤 수익 분할로 인해 의견 차이로 인해 디즈니와 소니가 판권 협상을 하던 중 결렬이 됐다. 이후 디즈니와 소니는 추가 협상으로 인해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톰 홀랜드는 "사람들은 내가 갑자리 로스쿨에 진학해 혼자의 힘으로 소니와 디즈니 계약을 맺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내가 스파이더맨 캐릭터에 얼마나 열정적인지를 양측에 모두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톰 홀랜드는 "나는 제작자 에이미 파스칼의 집으로 차를 몰고 가서 수다를 떨며 이야기를 나눴다. '마블이 없었다면 어떻게 영화를 만들었을까요?', '피터 파커가 포털을 통과해서 베놈의 세계로 들어갔나요?' 등과 같은 이야기 말이다. 난 아직 (스파이더맨과) 작별 인사를 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감정적인 롤러코스터를 다시 겪거나 팬들도 그 감정적인 롤러코스터를 겪기를 기대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스파이더맨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정말 모른다. 스파이더맨으로 처음 캐스팅 된 후 (현재) 처음으로 계약이 되어 있지 않는 상태"라고 전했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