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 "'비트'·'친구' 잇는 누아르 3부작 '강릉', 루저들의 이야기"

건대입구=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11.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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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오성이 1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강릉'(감독 윤영빈)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강릉'은 오는 10일 개봉예정이다. /2021.11.0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유오성이 영화 '강릉'은 사회적인 루저들의 이야기라고 밝혔다.

11월 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강릉'(감독 윤영빈)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 후에는 간담회 대신 배우 유오성, 장혁, 박성근, 오대환, 이현균, 신승환, 최규석, 윤영빈 감독이 무대 인사를 가졌다.


'강릉'은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윤영빈 감독은 오랜 시간 스태프로 쌓아온 재능을 첫 장편 영화인 '강릉'에 담아냈다.

극중 유오성은 평화와 의리를 중요시하는 강릉 최대 조직 수장 길석을 연기했다. 그는 카리스마는 물론 낭만까지 겸비한 인물을 소화했다

유오성과 장혁이 드라마 '장사의 신- 객주 2015' 이후 6년 만에 '강릉'으로 재회했다. 당시에는 장혁이 선역으로, 유오성이 악역으로 출연한 것에 반해 이번에는 두 배우의 역할이 바뀌었다.


이날 유오성은 "'강릉'의 장르는 누아르이며, 사회적 루저들의 이야기다. '비트', '친구'와 같이 연민을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강릉'은 '비트', '친구'에 이어 누아르 3부작"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강릉'은 11월 10일 개봉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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