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내 타박상은 가볍다”에 英 매체 "리즈전 결장하는 줄 알았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11.1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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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손흥민이 대한민국 A대표팀에서 조금만 다쳐도 토트넘 홋스퍼 팬들의 심장은 철렁 내려 앉는다.

손흥민은 1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이라크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 원정 출전이 유력하다. 3승 2무 무패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이날 승리 시 10회 연속 본선 진출 목전까지 간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팬들의 가슴 쓸어 내릴 만한 일이 생겼다. 손흥민이 지난 11일 아랍에미레이트(UAE)전에서 타박상으로 이후 훈련에 나서지 못했다. 그의 소속팀 토트넘도 팀 내 핵심 선수의 부상 여부에 주목할 수밖에 없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가 막 시작된 상황에서 손흥민의 부재는 치명적이다.

손흥민은 “심각한 건 아니다. 훈련에 나서고 싶었지만, 조심하려고 노력했다”라며 부상 우려를 직접 불식 시켰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도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손흥민이 UAE전 타박상으로 리즈 유나이티드전 출전이 불투명할 뻔 했지만, 스스로 떨쳐 버렸다”라고 안도할 정도였다.

그러나 방심은 아직 이르다. 손흥민은 이라크와 원정 경기에서도 상대의 강하고 거친 수비를 맞이해야 한다. 유럽과 한국, 중동을 거치면서 시차와 체력 저하 등 컨디션 저하도 부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손흥민은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며 이라크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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