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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송중기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1.19./뉴스1 |
배우 송중기가 영화 '승리호'로 춘사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송중기는 19일 서울 강남구 CGV청담 씨네시티에서 열린 제26회 춘사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소감에서 송중기는 "'승리호'는 저를 비롯해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배우가 많은 걱정을 했던 작품"이라며 "스태프들 덕분에 수월하게 그러면서도 최첨단으로 찍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송중기는 이어 "'승리호'는 많은 고민과 생각 끝에 하게 된 영화다. 이런 선택을 할 수 있었던 중심에는 조성희 감독님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영화제에서 큰 상을 받는 게 영광이다. 많은 영화계 선배님들께서 계셔 주셔서 저희가 현장에 남아있는 것 같다. 선배님들께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춘사 국제영화제는 한국 영화 개척자인 춘사(春史) 나운규를 기리기 위해 기리는 영화제.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