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 로운, 박은빈에 "곁에 있겠다..없는 사람이라 생각해달라"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11.2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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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연모' 방송화면 캡처
'연모'의 로운이 박은빈에게 곁을 지키겠다고 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정지운(로운 분)이 이휘(박은빈 분)를 위해 궁에 다시 들어갔다.


이날 정지운은 아버지 정석조(배수빈 분)에게 "어떤 관직이든 상관없습니다. 그저 궐에 만 들어갈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라고 부탁했다.

정석조가 "충심인 것이냐. 너는 궐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다. 돌아가거라"라며 "그건 네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아는 아이라 그런 것이다. 궐은 보는 것 만이 진실이 아닌 곳이다. 그런 곳에서 네 알량한 충심 만으로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느냐"라고 거절하자 정지운은 "맞춰가겠습니다, 그 세상에"라고 말했다.

이후 정지운은 궐에서 이휘를 만났다. 정지운은 "두 달이면 족할 것입니다. 어떤 말도, 어떤 마음도 전하지 않겠습니다. 그저 상처가 아물 때까지만 전하의 곁에 있겠습니다. 없는 사람이라 생각해주십시오. 저도 그리하겠습니다"고 진심을 전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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