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 박은빈X로운, 또 다시 키스..후진 없는 마음 표현 [★밤TV]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11.2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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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연모' 방송화면 캡처
'연모'의 박은빈과 로운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키스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정지운(로운 분)이 궁에 다시 들어갔다.


이날 정지운은 궁에서 이휘를 만나자 "두 달이면 족할 것입니다. 어떤 말도, 어떤 마음도 전하지 않겠습니다. 그저 상처가 아물 때까지만 전하의 곁에 있겠습니다. 없는 사람이라 생각해주십시오. 저도 그리하겠습니다"며 욕심을 버렸다고 말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감정을 숨긴 채 마주했다. 이휘는 상처를 치료해준 정지운에게 하고 싶은 말을 모두 감추며 "매번 감사합니다"는 짧은 말로 마음을 숨겼다.

정지운은 궐에 있는 내내 이휘를 지켰다. 정지운은 신하들 몰래 움직이는 이휘를 숨겨주며 "위험한 일을 하시나 봅니다"고 물었다. 이휘가 "여기서 들은 것은 모른 척해주십시오"라고 하자 정지운은 "그 표정도 모른 척해드릴까요. 대전으로 가시죠. 마지막으로 상처를 봐드리겠습니다"고 말했다.


정지운은 치료를 끝낸 후 "다행히 흉은 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약은 잘 발라주십시오"라고 했다. 정지운은 궁을 나가다 "아프지 마십시오, 이제"라며 안녕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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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연모' 방송화면 캡처
정지운의 마음을 안 이현(남윤수 분)은 "전에 말한 내 외사랑 말이다. 바로 전하시다"며 "내 마음이 원한다고 함부로 다가갈 수도 없었다. 그랬다간 그 사람이 다칠지도 모르니. 나는 그저 마음인데 그 사람한테는 칼날이 될 지도 모르는 거잖아"라고 했다.

이어 "품어서 안 될 마음을 갖는다는 건 그런 거더라고. 그러니 혹시라도 네 마음이 향하는 곳 역시 그곳이라면 더 아프기 전에 정리했으면 좋겠다"며 마음을 접으라고 했다.

정지운은 이현의 말을 듣고 고민에 빠졌다. 그러나 이휘의 뒤를 지키는 것은 멈추지 않았다. 정지운은 이휘가 자주 걷는 산책로가 어두운 것을 확인하고 등을 달았다.

이를 본 이휘는 "왜 등을 밝히셨습니까"라고 물었고 정지운은 "전하께선 늘 위험한 길만 가시니"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이휘는 "상처가 다 나은 것 같습니다. 원한다면 궐에 더 머물러도 좋습니다. 괜찮다면 조금 더 함께 있고 싶습니다"고 용기를 냈고 정지운은 "그래도 기다렸을 겁니다. 언제까지나"라며 이휘에 키스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 될지, 후진없는 스킨십에 여심이 설레고 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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