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1골' 메시, 그래도 웃는 PSG "유니폼-티켓 판매 ↑"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12.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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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2021년을 마무리했다.

메시는 23일(한국시간) 열린 로리앙과 2021/2022 프랑스 리그1 19라운드 원정 경기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한 차례 골대를 때린 메시는 아쉽게도 공격포인트에 실패했고 PSG도 1-1 무승부에 그쳤다.


메시의 득점이 또 골대에 막혔다. 전반 25분 메시는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서 왼발 슈팅을 시도한 것이 골대를 강타했다. 운이 따르지 않은 메시는 PSG 이적 후 전반기를 리그 1골로 마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5경기 5골로 제몫을 해주고 있지만 정작 리그1에서는 11경기서 1골 4도움에 그치고 있다.

성적은 아쉽지만 PSG는 메시를 데려와 매일 함박웃음이다. 메시 덕분에 발롱도르 수상자를 배출한 클럽이 됐고 재정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프랑스 매체 '풋내셔널'은 "PSG가 메시에게 엄청난 계약 보너스를 줬다고 해도 지금까지 승자는 PSG"라고 정리했다.

PSG 스폰서십 디렉터 마크 암스트롱은 유니폼과 매치 티켓, 소셜미디어(SNS) 영향력을 들어 메시 영입의 이득을 설명했다. 그는 "스폰서 및 티켓팅에 이르기까지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메시의 영향력을 느꼈다. 지난해 우리는 많은 유니폼을 팔았는데 올해는 더 증가했다. 적어도 30~40% 수요 증가가 있다. 더 많이 생산했으면 더 많이 팔았을 것"이라고 웃었다.


메시 영입과 함께 후원사도 늘었다. 암스트롱 디렉터는 "이전에도 기업들의 후원 수요가 컸지만 지금은 더 많아졌다"라고 했고 "구단 SNS 팔로잉도 메시 계약 이후 매달 100만명씩 증가했다. 현재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여러 부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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