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레스, 마침내 바르사 입단... 바이아웃 1조 3400억!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12.2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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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페란 토레스 영입에 성공했다. /사진=바르셀로나 트위터
바르셀로나가 마침내 페란 토레스(21)를 품었다. 바이아웃 금액이 상상을 초월한다. 1조원이 넘는다.

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토레스 이적에 합의했다. 계약은 2027년 6월까지이며, 바이아웃 금액은 10억 유로(약 1조 3400억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강인과 같은 발렌시아 유스 출신의 토레스는 지난해 8월 이적시장을 통해 발렌시아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채 2시즌도 뛰지 못한 채 떠나게 됐다.

지난 시즌에는 나쁘지 않았다. 36경기에서 13골 3어시스트를 일궈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7골 2어시스트였다. 이를 바탕으로 스페인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됐다.

그러나 올 시즌은 7경기 3골 2어시스트가 전부다. 리그에서는 4경기 출전에 2골 2어시스트. 특급 선수들이 차고 넘치는 맨시티이기에 돋보일 기회가 많지 않았다.


바르셀로나가 이 틈을 파고들었다.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망(PSG)로 떠났고, 세르히오 아구에로까지 갑작스럽게 심장 문제로 은퇴하면서 공격진에 구멍이 크게 뚫렸다. 공격 보강을 공개적으로 선언했고, 레이더에 토레스가 걸렸다.

꾸준히 이적을 추진한 바르셀라나가 다가올 1월 이적시장에서 마침내 토레스를 품는다. 당장 내년 1월 3일 마요르카전부터 뛰기는 어렵다. 바르셀로나가 이날 입단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 경기인 1월 9일 그라나다전에서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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