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뉴스1 |
대한민국 선수단은 25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황희 문화체육부 장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등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그리고 참가 선수단이 참석했다.
2월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중국 베이징과 옌칭, 장자커우 등 3개 지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91개국에서 약 2900명의 선수들이 참가, 7개 종목에 총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은 6개 종목에 총 124명의 선수단(선수 63명, 본부임원 25명, 코로나19 대응팀 5명, 경기임원 31명)을 파견한다.
쇼트트랙, 스노보드, 컬링 등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는 한국은 총 1~2개의 금메달을 따내 종합 15위 안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5개(은 8, 동 4) 등을 따내 종합 7위에 올랐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은 오는 31일 결전의 땅인 베이징에 입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