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손예진의 고백 "어느덧 40대, 내 나이 믿기지 않는다"[★밤TV]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2.02.17 05:3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어느덧 40대에 들어선 배우 손예진이 지금의 사랑 배우 현빈을 두고 첫사랑이라 고백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내 머릿속에 OOO' 특집으로 배우 손예진이 출연했다.


이날 손예진은 "솔직히 제가 마흔이 될 거라고 생각해 본 적 없다. 지금도 제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며 훌쩍 지나버린 시간을 부정하면서도 20대 때의 불안정함을 언급했다.

손예진은 "20대 대는 너무 불안하고 연기도 너무 못하는 것 같고, 잘하고 싶은데 잘 안됐다. 당시 존경하던 선배님들 나이가 30대 중반이었다. 빨리 30대가 돼서 멋진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tvN 역대급 시청률 21.7%를 달성했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관해 "해외에서 이렇게 우리나라 분단국가의 정서를 어떻게 좋아하고 공감할 수 있을까. 해외 팬들이 많이 생겼다"며 미국에서 리메이크 되는 '사랑의 불시착' 주인공도 자신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


손예진의 수식어 '국민 첫사랑'을 언급하다 코로나 19에 확진돼 참석하지 못한 조세호 대신 MC를 맡은 이말년은 "국민 첫사랑의 첫사랑은?"이라며 갑작스러운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손예진은 혀를 내밀며 당황해했지만 이내 "지금 사랑이 첫사랑"이라며 센스 있게 답변을 마무리했다. 손예진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연인으로 연기한 현빈과 2월 10일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image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또한, 이날 실종 가족을 찾는 범죄 수사학 교수 이건수가 출연해 실종자를 찾는 여정을 공개했다.

이건수는 "사람을 찾기 위해 안 해 본 일이 없는 것 같다"며 "2013년도에 3,700건이다. 세계 최고 기록으로 남아있다. 퇴직하던 2017년도에는 5,600건 정도였다. 열 집 건너 한 집이 이산가족이다"라며 놀라운 사실을 전했다.

이어 실종 신고 처리 방식에 대해 "실종자가 접수되면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입력한다. 그 자료를 전국의 경찰이 다 보고 사람을 찾는다. 30년 이상 된 건은 무모해야 된다. 일단 현장에 나가야 된다"며 전국 곳곳을 찾아헤맨 일화를 설명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