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와 결별' 이혜성, 긴 머리 싹뚝→술방 "인생은 쓰다" [종합]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03.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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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혜성이' 영상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전 남자친구 전현무와 결별 이후 근황을 알려 관심을 모았다.

이혜성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혜성이'를 통해 '오늘은 조금 특별한 날'이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이혜성은 영상과 함께 "아직 꽃샘추위이기는 해도 낮에는 해가 쨍쨍한 날이었다. 오늘은 기분전환하는 날 브이로그를 담아왔다. 머리를 좀 더 예쁘게 다듬기 위해 미용실도 다녀오고, 커피 오마카세와 위스키바도 즐기고 왔는데 가끔은 이런 쉬어가는 날도 필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친언니와 함께 서울 한남동의 한 미용실을 방문한 이혜성의 모습이 담겼다. 이혜성은 먼저 탈모 진단을 위한 두피 촬영을 한 뒤 미용실 원장에게 헤어 커트를 맡겼다. 이혜성은 "내가 살았던 일산에서 꽤 유명했던 원장님"이라고 원장과 인연을 소개했다.

이후 중단발로 변신한 이혜성의 모습을 본 친언니는 "(이)혜성이가 단발이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라며 감탄했다. 원장은 "헤어의 완성은 얼굴이다"며 이혜성의 외모를 칭찬했다.


이혜성은 달라진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든다며 "얼굴도 머리에 따라 엄청 달라진다. 어떤 날은 헤어스타일링이 이상해서 못 생겨 보일 때가 있고, 어떤 날은 유난히 잘 나올때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혜성은 "올해 계획이 어떻게 되는가"라는 원장의 질문에 "더 열심히 사는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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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혜성이' 영상 캡처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한껏 멋을 낸 이혜성은 친언니와 커피 오마카세를 즐기러 갔다. 그는 다양한 커피를 마시며 "아버지 생각이 난다. 우리 아버지 커피 참 좋아하는데"라고 말했다. 또 쓴 커피를 마신 뒤에는 "진짜 쓰다. 인생은 쓰다"며 웃었다.

이후 이혜성과 친언니는 위스키를 마시러 이동했다. 이혜성은 "강렬한 것 원하시나, 부드럽게 시작해서 천천히 가시길 원하시나"라는 사장의 질문에 "강렬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혜성은 "소독약 맛이 난다"며 사장이 추천한 스코틀랜드산 산뜻한 위스키를 마시며 친언니와 오붓한 데이트를 즐겼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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