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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VAST엔터테인먼트 |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진행되는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진행된다. 평소 절친했던 동료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이날 스타뉴스가 입수한 하객 명단에는 고소영, 공유, 공효진, 황정민, 한재석, 하지원 등 톱스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앞서 현빈과 손예진은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면서 철통보안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장소인 애스톤하우스는 보안이 용이한 프라이빗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결혼식 현장에서 경호원들은 하객 리스트를 꼼꼼히 체크하며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수 거미와 김범수, 폴킴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특히 거미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인 아이유의 '마음을 드려요'를 선곡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현빈과 손예진이 함께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던 드라마라 두 사람에게 의미가 남다른 작품이다. 이날 사회는 방송인 박경림이, 축사는 배우 장동건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달 10일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해 1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 1년여 만이다. '사랑의 불시착'에서 알콩달콩 커플 연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두 사람은 현실에서도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국 결혼까지 골인했다. 둘은 결혼식을 앞두고 경북 울진,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2억 원을 동반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