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최은호 "패션쇼 수익=최대 10억..보통 10% 남아"[★밤TView]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2.04.1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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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병현이 직원들과 야유회를 떠났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새 보스' 최은호 대표의 영업 현장이 그려졌다.


최은호는 자신을 '인간성 좋은 보스'라고 소개했지만, 직원들은 "잘 삐지는 보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은호의 반려견인 젬마는 직원들에게 '젬부장'이라고 불린다고. 최은호는 반려견 젬마에게 명품 목욕세트는 물론, 장인이 만든 모자를 씌워주며 눈길을 모았다.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연출 미팅이 있는 날이었다. 최은호는 직원들이 반대 의견을 내자 빨개진 얼굴로 "이 친구는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른다"며 직원들보단 디자이너에게 아부 멘트를 했다.

최은호는 수익을 묻는 질문에 "최소 천만원에서, 많으면 10억원 이상도 해봤다"고 답했다. MC들은 깜짝 놀랐고, 최은호는 "20% 남기기도 힘들다. 거의 10% 정도고, 인력운용비가 많다"고 전했다. 이에 MC들은 "영업을 꼭 해야겠다"며 최은호의 '영업 실력'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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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쳐
김병현과 직원들은 단체티를 맞춰입고 야유회를 떠났다. 김병현은 달걀부터 병사이다 등 추억의 간식을 꺼냈고, 장원영은 "보통 여행 간식은 픽업해서 가지 않나. 대단하시다"며 놀랐다. 이에 김병현은 "원영 씨는 예전에 무궁화호 안 타보셨나요?"라며 세대차이를 실감했다.

이날 특별 손님으로 허재와 이대은이 함께 한 가운데, 김병현은 개회사를 시작했다. 장원영은 놀라며 "옛날 자료화면 같은 느낌이다"라고 전했고, MC들은 "원영 씨가 있는 날 이런 걸 하냐"며 웃었다.

이들은 요리부와 운동부로 나뉘어 여왕 피구를 즐겼다. 김병현은 자신을 요리사라며 요리부 팀에 속했지만, 전 메이저리거다운 운동신경으로 활약했다. 김병현은 "이번주는 예고편이다"며 더 강해진 운동회를 예고했다.

정호영은 "제가 살빠지면 이승기와 비슷하다"며 직원들에게 다이어트 계획을 밝혔다. 이에 최후의 만찬이라며 야식 한상차림을 준비했고, 장원영은 "살 뺀다고 안 먹는게 아닌데.. 먹방 하는 것 같다"라며 놀랐다.

정호영과 김과장은 상금을 건 다이어트 내기를 했다. 두 사람은 다이어트를 위해 스피닝, 번지 피지오, 줌바 등 고강도 운동을 시작했다. 특히 정호영은 처음임에도 놀라운 재능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레깅스가 터지는 격렬한 운동 끝에 두 사람은 1kg 감량에 성공했으나, 집에 돌아온 뒤 삼겹살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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