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전소연 "'TOMBOY' 쓰고 천잰가?"했다..솔직 고백 [★밤TV]

오진주 기자 / 입력 : 2022.05.0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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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라디오스타'에서 전소연이 'TOMBOY' 를 작사·작곡한 후 본인을 천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공연의 민족' 특집으로 싸이, 성시경, 전소연, 이승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영미는 그룹 (여자) 아이들 전소연에게 "'TOMBOY'가 잘될 거라고 예상했냐"고 물었다. 이에 전소연은 "그런 건 있었다. 싸이 선배님한테도 진짜 초안을 들려드린 적 있었다. 근데 선배님이 '어? 좋은데. 이건 될 거 같은데'라고 했다. 그 말에 힘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소연은 'TOMBOY'를 들고 회사에 전달한 사연을 전했다. 전소연은 "제 곡을 들고 가니까 회사에서 '소연 씨 다른 노래는 안 들어봐도 될 거 같다'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에 싸이는 "소연 씨도 그런 적 있지 않냐. 나는 곡 만들다가 의자 바퀴를 투욱 밀 때가 있다. 너무 천재인 거야. 내가 이걸 만들었단 생각에 놀란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전소연은 "사실 자신 없었으면 들려드리지도 않았을 거다. 저도 후렴 쓰고 '천잰가?'"라고 싸이를 따라하며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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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앞서 전소연은 '라스'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전소연은 "저번에 센 언니들 특집에 껴서 나왔다. 말하는데 목소리가 엄청 떨렸다. 다시는 '라스'에서 안 불러주시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소연은 "근데 오늘 라인업을 들었는데 센 선배들. 센 오빠들 특집인 거다"며 웃었다.


전소연은 성시경을 처음 접하게 된 데 대해 "어렸을 때는 발라드를 잘 안 들어서 선배님을 처음 뵌 영상이 '마녀사냥'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소연은 싸이에 대해서도 "싸이 선배님을 보고 처음에 뵀을 때 선배님이라고 했는데. 싸이 선배님이 오빠라고 불러도 된다더라. 그 이후로 편해졌다"라고 밝혔다. 유세윤은 "싸이 오빠라고 하냐"고 묻자, "아니요. 선배님"이라고 말하며 폭소를 안겼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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