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롤모델" 아이리스, NCT·레드벨벳 프로듀싱팀 참여한 '숨은보석' 데뷔[종합]
중구=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07.06 11:49신인 걸그룹 아이리스(IRRIS, 아이엘, 니나, 윤슬, 리브)가 '내면의 영혼을 비추는 빛나는 여신들'이 되겠단 포부로 오늘 데뷔한다.
아이리스는 6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WANNA KNOW'(워너 노) 발매 및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아이리스는 이날 오후 6시 'WANNA KNOW'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WANNA KNOW'로 활동을 시작한다.
그리스어 '이리스'(Ιρι?)에서 유래한 'IRIS'에서 착안한 팀명인 IRRIS는 내면의 영혼을 비춰 빛나는 여신들을 의미한다. 'WANNA KNOW'는 음악을 통해 영혼과 연결, 자유와 해방을 의미하는 심벌을 바탕으로 무한한 빛을 뿜어내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아이리스의 첫 미니앨범에는 'WANNA KNOW'을 비롯해 'BYE BYE'(바이 바이), 'STAY WITH ME'(스테이 위드 미), 'WANNA KNOW(INST)'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WANNA KNOW'는 중독성 높은 멜로디와 역동적인 리듬이 포인트인 곡으로, 모든 것을 주며 사랑했던 상대를 향한 답답한 마음을 재치있는 가사로 표현했다.
리더 아이엘은 새롭게 데뷔한 소감으로 "오늘 저희 아이리스가 데뷔하는 날인데, 저희의 시작을 많은 분들 앞에서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인사했다. 그는 '아이리스'란 팀명에 대해 "저희의 팀명은 그리스어 '아리스'에서 착안해 내면의 영혼을 비춰 빛을 발하는 의미를 담았다. 여러분께 무한한 행복을 드리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의 이름 뜻은 어떻게 될까. 아이엘은 "본명 지원의 이름을 땄고, 아이러브란 뜻이다. 팬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윤슬은 "윤슬이란 단어가 햇빛에 빛나는 물결이란 뜻"이라고 설명했다. 리브는 "삶과 인생을 뜻한다. 내 삶이 원하는 방향성에 따라 다채롭게 변하고 빠르게 성장한다는 뜻"이라고, 니나는 "제 이름은 부모님이 지어주신 본명이다. 불이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슬은 데뷔 타이틀곡 '워너 노'에 대해 "저희 데뷔곡 '워너 노'는 역동적인 리듬의 화려한 어반 트랩의 곡이다. 사랑했던 상대를 향해 답답한 마음을 재치있는 가사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리브는 "BTS, NCT, 세븐틴, 엑소, 레드벨벳, 트와이스 선배님과 작업한 프로듀서팀 아이코닉 사운즈가 프로듀서를 맡았다"며 걸출한 프로듀서가 데뷔 앨범 작업을 맡았다고 밝혔다.
아이리스는 멤버 아이엘, 윤슬, 리브가 굿데이, 레드스퀘어로 데뷔한 후 막내 니나가 새롭게 합류해 아이리스로 재데뷔를 했다. 리더 아이엘은 "멤버들끼리 합을 많이 맞추려고 노력했고 보걸, 춤, 특기를 많이 연습하면서 아이리스를 잘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아이리스의 시작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슬은 "오늘 쇼케이스 장소에 오기까지도 실감이 잘 안났는데 저희가 무대를 하니까 떨리고 설레는 것 같다. 아이리스의 시작을 잘 봐달라"고 했다. 리브는 "저희 네 명의 합이 너무 잘 맞는 것 같다.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니나는 합류 멤버로 데뷔를 한 소감으로 "언니들과 같이 재미있게 활동하겠다. 지켜봐 달라"며 첫 무대를 선보인 소감으로 "떨림보다 더 설렌다"고 인사했다. 니나는 호주 법대 출신의 재원이다. 그는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로 "나는 중학생 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다. K팝 가수를 다 좋아했다. 공부에 대한 뜻은 아직 있다"며 한국생활에 대해 묻자 "아직 한국말이 서툴르다"며 웃었다.
윤슬은 최근에 데뷔한 많은 그룹들 중 아이리스만의 차별점을 묻자 "멤버들 모두가 매력이 있어서 취향저격을 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롤모델에 대해선 니나가 "BTS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고 밝혔다. 윤슬은 "아이리스라는 숨은 보석이 있구나, 아이리스는 뭐든 잘하는구나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루고 싶은 목표로 "저희 뮤직비디오가 100만 뷰를 돌파하면 야외 버스킹을 하고 싶다"며 웃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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