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캡틴 "SON의 나라에서 갈비 파티, 좋은 추억 생겼다" [★현장]

여의도=김명석 기자 / 입력 : 2022.07.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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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뉴스1
토트넘 주장 위고 요리스(36)가 전날 손흥민(30) 등 동료들과 즐긴 고기 파티 소감에 대해 "좋은 추억이 됐다"며 웃어 보였다.

요리스는 15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TWO IFC에서 진행된 세비야(스페인)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함께 갈비 파티를 즐겼다. 다양한 육류도 맛봤고, 그래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앞서 토트넘 구단 SNS에는 전날 한 고깃집에서 손흥민 등 토트넘 선수들이 소고기 등을 즐기는 사진이 공개됐다. 선수단 입국 전부터 동료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어했던 손흥민이 주관한 것으로 보인다.

요리스는 "손흥민과 함께 한 갈비 파티는 하나의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됐다. 또 많은 팬들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훈련 사이사이에 있는 이런 순간들은 우리 선수들에겐 재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리스는 "이번 한국 투어는 전체적으로 준비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첫 한국 투어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아시아, 특히 손흥민의 나라에서 투어를 진행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팬들이 보여주신 사랑에 너무 감사하다. 훈련장 상태 등 매우 준비가 잘 되어 있는 투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팀의 주장으로서 다음 시즌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요리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스쿼드도 강화되고 있다"면서 "토트넘이 다시 톱4에 복귀했는데, 현재 팀은 지난 시즌보다 훨씬 더 경쟁력이 있는 팀이 될 것 같다. 새로운 야망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한다. 프리시즌에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과 세비야의 친선경기는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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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여의도 TWO IFC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토니오 콘테(왼쪽) 감독과 위고 요리스. /사진=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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