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또 지갑 연다...이번엔 '제 2의 비디치' 영입 착수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7.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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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조 로든과 제이펏 탕강가와의 결별을 앞둔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30일(현지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피오렌티나 센터백 니콜라 밀렌코비치를 영입하려고 한다. 탕강가는 AC밀란, 로든은 스타드 렌 이적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바쁜 이적시장 기간을 보내고 있다. 이반 페리시치를 시작으로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를 영입하며 전 포지션 보강에 성공했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잉여 자원을 내보낸 뒤 준척급 자원 영입에 나섰다.

대상은 밀렌코비치다. 밀렌코비치는 지난 2017년부터 피오렌티나에서 뛰고 있는데 큰 키와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세리에A 무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피오렌티나와 남은 계약 기간은 1년. 재계약 소식이 없어 피오렌티나와 이별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그런 와중에 토트넘이 밀렌코비치에게 손을 내밀었다.

‘스퍼스웹’은 “최근 몇 주 동안 토트넘이 밀렌코비치 영입을 문의했다. 현 상황에서 밀렌코비치가 떠날 가능성은 약 50%다. 아직 본인의 미래를 확실하게 결정하지 못했다”라고 언급했다.


다른 구단의 경쟁에서도 이겨야 한다. 소속팀인 피오렌티나가 재계약 제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인터밀란과 유벤투스가 밀렌코비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스퍼스웹’은 이번 이적설에 대해 “밀렌코비치는 스리백에 익숙한 센터백이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잘 보조해줄 것이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밀렌코비치의 능력을 잘 알고 있다. 영입에 나서게 되면 이적료는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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