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
3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2'는 글로벌 축구 스타 특집 제 5탄을 맞아 독일 분데스리가 SC 프라이부르크 소속 정우영이 출연했다.
이날 정우영은 대표팀에서 격려를 많이 해주고 다독여주는 선배로 황의조를 지목했다. 정우영은 "원래 그렇게 친하지 않았는데 의조 형이 잘 웃어주시고 장난도 쳐주면서 저도 마음이 열려 방에도 자주 가고 이야기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반대로 어려운 선배로는 "막내기 때문에 고참 형들 방에 가는 것이 너무 불편하다"면서도 "형들이 워낙 착하시고 오픈 된 마음이라 얘기도 하면서 들렀다가 한다"고 말했다.
그 중 정우영은 "흥민 형 방은 무조건 늘 잠겨 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정우영은 "열어보면 쉬고 계신다. 노크를 하면 열어준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조원희는 "그래도 노크하면 문을 열어주는구나"라며 "누구는 열어주질 않아서 문제였다. '똑똑똑'하면 '놓고 가'라는 얘기밖에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누구도 안정환을 말하진 않았지만 안정환은 먼저 "나도 문 닫고 손흥민처럼 쉬고 있었다. 딴짓한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누가 들어도 나잖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