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日 6만팬 홀렸다..더 스타 넥스테이지 성황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2.08.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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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브(IVE·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일본에서 열린 '더 스타 넥스테이지(THE STAR NEXTAGE)' 차세대 아티스트로 참여해 약 6만 명의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아이브는 8월 2일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을 시작으로 4일 고베 '월드기념홀', 9일 후쿠오카 '마린 멧세'에서 '더 스타 넥스테이지' 무대에 올랐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모여 공연을 펼치는 '더 스타 넥스테이지'는 약 1만 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각각 하루에 2회씩 진행됐다.

차세대 아티스트 대표로 참여한 아이브는 공연을 통해 데뷔곡 '일레븐(ELEVEN)'을 비롯해, '테이크 잇(Take It)', '로열(Royal)', 러브 다이브(LOVE DIVE)' 등의 다채로운 무대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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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 앞선 공연에 참여하지 못한 멤버 레이는 6일(토) 격리 해제 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9일 진행된 마지막 공연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일본 정식 데뷔 전 2주간의 옴니버스 공연 및 현지 프로모션차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브는 '더 스타 넥스테이지' 공연 참여 외에도 일본 후지TV '버츄얼 모험 아일랜드2022' 테마송 주인공으로 발탁돼 화제가 됐다. 11일부터 후지TV에서 진행되는 가상공간 이벤트 '버츄얼 모험 아일랜드2022'의 테마송으로 아이브의 '일레븐' 일본어 버전이 결정돼 일본에서의 인기를 확인시켰다.

'더 스타 넥스테이지' 공연을 무사히 마친 아이브의 리더 안유진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직 일본 정식 데뷔 전임에도 일본 팬분들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더욱 힘내서 공연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컴백 준비 열심하고 있으니,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컴백도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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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아이브는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일레븐'을 기반으로 생산된 댄스 커버, 챌린지 등 다양한 콘텐츠의 유튜브 조회수만을 집계하는 빌보드 재팬의 'TOP User Generated Songs(톱 유저 제너레이티드송즈)'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해당 기록을 바탕으로 최근 발표한 'Billboard JAPAN 2022년상반기 TOP User Generated Songs 차트'에서는 TOP 10을 차지하며 초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또 애플뮤직 재팬 주간 송 차트(2022년 4월 11일~4월 17일 집계)에서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로 정상을 차지했으며, 오리콘 차트 주간 스트리밍 부문 2위를 비롯해 라인뮤직 4월 월간 'TOP100'차트 9위,빌보드 재팬 '핫 100' 차트 8위 및 '톱 유저 제너레이티드 송즈'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22일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로 컴백한다. 앞선 활동을 통해 국내외 차트 상위권을 장악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다가올 컴백에 대한 기대가 쏠리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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