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브래드 피트X애런 테일러 존슨 "'불릿 트레인', 놓치면 안 될 영화" [종합]
여의도=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8.19 11:3419일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영화 '불릿 트레인'의 프레스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브래드 피트, 애런 테일러 존슨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불릿 트레인'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레이디 버그'(브래드 피트 분)가 전 세계 고스펙 킬러들과 맞닥뜨리면서 펼쳐지는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 '데드풀 2', '분노의 질주: 홉스&쇼', '존 윅'으로 액션 장르의 새로운 히어로로 자리 잡은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특히 '불릿 트레인'으로 브래드 피트가 오랜만에 배우 컴백을 알려 반가움을 더한다. 특별 출연을 제외하면 3년 만의 주연작인 '불릿 트레인'에서 브래드 피트는 이너피스를 꿈꾸는 언럭키 가이 '레이디버그'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레이디버그'는 직관도 능력도 뛰어나지만, 불운의 연속으로 미션 실패를 거듭하던 과거에서 벗어나 평온한 인생을 살고 싶어 하는 킬러다. 그러나 그의 바람과는 달리 의문의 서류 가방을 탈취하라는 새로운 미션을 부여받고 초고속 열차에 올라타게 된다. 행운의 상징인 무당벌레에 걸맞게 손쉽게 미션에 성공하려던 순간, 전 세계에서 몰려든 킬러들의 이유를 알 수 없는 무자비한 공격이 쏟아지기 시작하고, '레이디버그'는 미션 완수를 위해 적들에 맞서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게 된다.
브래드 피트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는 "굉장히 독특한 인물이다.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항상 잘못되는 특이한 캐릭터인데 저는 이렇듯 악역이나 독특한 인물을 연기하는 게 가장 즐겁다"며 "이 영화를 관통하는 테마가 운명과 운"이라고 밝혔다.
'불릿 트레인'에서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는 브래드 피트는 데이빗 레이치 감독과 오랜 인연을 맺고 있다.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영화 '파이트 클럽',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트로이' 등 많은 작품에서 브래드 피트의 스턴트 대역으로 활동했던 것.
브래드 피트는 "이전에는 이런 액션을 해본 적 없다. 데이빗 레이치 감독과 오랜 친구 사이다. 여러 영화에서 배우와 스턴트로 호흡을 맞췄는데, 이제는 자신만의 언어를 가진 감독이 됐다. 스턴트 경험을 가진 사람이 주목받는 감독으로 성장하는 게 흔한 일은 아니다. 이전에는 제가 상사였다면, 이제는 감독님이 저의 상사가 된 셈인데 이런 특별한 관계를 이어가는 걸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빗 레이치 감독과 저는 성룡과 찰리 채플린을 존경한다. '불릿 트레인'에서 두 사람을 벤치마킹하면서 영화를 통해서 존경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저와 감독님 모두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애런 테일러 존슨은 "이 캐릭터는 흥미롭다. 대본을 보면서 가장 눈에 띄었던 역할이다. '레몬'과 쌍둥이고, 서로 최고의 파트너로서 균형을 잘 잡아주고 있다. 유머러스하고 강렬한 킬러의 느낌도 들고 있다.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춘 브래드 피트에 대해 "우리의 전설이고, 아이돌이고, 또 멘토다. 함께 호흡을 맞춘 것은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우리 모두를 잘 챙겨줬고, 액션신도 많았는데 그 훌륭한 액션신을 브래드 피트와 함께할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브래드 피트는 "애런 테일러 존슨은 전부터 주목하고 있던 배우다. 캐릭터에 깊이 있게 몰입하고, 캐릭터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며 "크리스천 베일이 생각날 정도로 뛰어난 배우라고 생각한다. 사실 저보다 훨씬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칭찬했다.
애런 테일러 존슨 또한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영화다. 혼자 보는 것보다 친구랑 같이 보면 더 재밌을 것.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로 꽉 차있다"면서 "또 브래드 피트라는 배우가 출연하는 만큼 믿고 보셔도 좋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불릿트레인'은 오는 24일 국내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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