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명단발표] ‘9월 2연전’ 벤투, “마지막 담금질 기회, 전체적인 발전 꾀한다”(일문일답)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9.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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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축구회관] 한재현 기자= 대한민국 A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모의고사인 코스티리카, 카메룬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벤투호는 오는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A매치 친선 2연전을 앞두고 있다. 오는 11월에 열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가지는 마지막 담금질 기회다.


벤투 감독은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축구회관에서 열린 9월 A매치 2연전(코스타리카, 카메룬)에 나설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2연전 출사표를 밝혔다.

그는 “매 소집마다 플레이 스타일 발전하려 한다. 모든 구성과 함께 하는 마지막 기회다. 전체적으로 발전해 나가려 한다. 다음주 모든 선수들이 도착하면, 컨디션을 파악한 이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라며 마지막 시험무대임을 강조했다.

-이강인을 합류 시킨 이유는?


다른 선수와 동일하다. 경기력과 대표팀 요구사항을 고려했다.

-양현준 최초 발탁이다. 어떤 점은 특별하게 봤나?

명확하다. 소속팀에서 출전을 많이 하고 있다. 어린 선수임에도 정기적으로 출전하고 있다. 좋은 기술을 가지고, 스피드도 좋은 선수다. 중원에서 볼 관리도 좋다. 리그에서 득점도 보여줬다. 팀을 도울 선수다. 지켜볼 것이다.

-소속팀에서 최전방에서 뛰는 이강인 활용법은?

선수 한 명에게 집중하는 것 아니라 팀으로서 활용해야 한다. 이강인 특징을 잘 알고 있다.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판단도 좋다. 이강인은 수비에서 발전 시켜야 한다. 팀적으로 어떤 걸 할 수 있는지, 각 선수들이 팀에 어떤 걸 가져올지 주목하겠다.

-이번 2연전을 통한 월드컵 본선 대비와 본선 직전 평가전 계획은?

새 얼굴은 한 명밖에 없다. 더 자주 함께 했던 선수들이 제외됐다. 이전과 큰 차이는 없다. 마지막 소집인데 최대한 활용해서 어떻게 발전할지 고려하겠다. 다음 소집은 10월 말에서 11월 초까지 국내에서 진행할 것이다. 스케줄 준비는 마쳤지만, 평가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손흥민 무득점 부진에 대한 생각은?

이전과 같이 걱정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눈 적 없고, 부진에 이야기를 할 생각 없다. 2경기에 집중하겠다. 손흥민의 자신감에 동의하고, 걱정할 부분이 아니다.

-유럽에서 평가전 무산 아쉬움은 없는가? 또한, 국내 평가전 본인 요청 사실인지

최선을 다해 협회와 논의했다. 9월 친선전 관련해서 협회와 동의했다. 유럽에서 경기할 수 있는 유럽 팀이 없다. 타 대륙 팀과 경기 가능성은 있었다. 이 관련해서 많은 언급을 하고 싶지 않다. 많은 언급을 하다보면 잘못된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김민재 나폴리 이적 이후 첫 대표팀 합류인데?

예상한대로 좋은 발걸음을 뗐다. 환상적인 선수이고, 공수 양면에서 좋은 기술을 가졌다. 챔피언스리그까지 나서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명단에 있는 다른 선수들도 경기를 잘 치렀으면 한다. 다음주 월요일 잘 소집되어 2경기 잘 준비했으면 한다.

-월드컵 2달 밖에 안 남았는데 구체적인 목표를 말하자면?

앞으로 일어날 일 예측은 불가능하다. 월드컵 최소 3경기를 치른다. 최선을 다해서 다가올 경기를 잘 치러야 한다. 잘 싸우지 않으면 더 많은 경기하기 불가능하다. 경쟁을 잘 하더라도 16강행을 확신할 수 없다.

-이승우가 최근 활약이 좋음에도 안 뽑은 이유는?

여기 뽑히지 않은 선수를 언급하는 건 옳지 않다.

-이번 2연전이 최종 점검인데, 최종엔트리는 현재 명단 그대로 가나?

매 소집마다 플레이 스타일 발전하려 한다. 모든 구성과 함께 하는 마지막 기회다. 전체적으로 발전해 나가려 한다. 다음주 모든 선수들이 도착하면, 컨디션을 파악한 이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명단은 친선전이다. 월드컵 전까지 많은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2연전 이후 고민할 것이다. 9월 명단에 포함된 많은 선수들이 월드컵에 가겠지만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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