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로즈 "그룹명 처음 들었을 땐 당황..이제 애정"

광진구=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09.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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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미미로즈(mimiirose)가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데뷔 앨범 'AWESOM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수 임창정이 프로듀싱한 첫 걸그룹 '미미로즈'의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로즈'(Rose)를 비롯해 '루루루'(Lululu), '킬 미 모어'(Kill Me More), '로즈' 인스트루먼탈 버전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2022.09.1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임창정 제작 걸그룹' 미미로즈(mimiirose, 최연재 인효리 한예원 윤지아 서윤주)가 첫 번째 앨범 'AWESOME'(어썸)으로 오늘 데뷔했다.

미미로즈는 1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AWESO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미미로즈는 이날 오후 6시 'AWESOME'을 발매, 같은 시간 생방송되는 SBS M '더 쇼케이스 : 미미로즈'로 대중과 만난다.


미미로즈 윤지아는 데뷔곡 '로즈' 무대를 선보인 후 "오랫동안 준비했고 데뷔곡인 만큼 저희가 자신하는 곡이다. 아직도 심장이 많이 뛰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무대를 위해 연습한 시간이 파노라마처럼 흘러간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데뷔 앨범 '어썸'에 대해 한예원은 "경탄한다는 뜻으로 컬러풀한 색채를 담았다. 미미로즈가 때로는 여전사로, 미지의 세계를 접하는 소녀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미미로즈'는 당초 '미미미'란 그룹명으로 데뷔할 뻔했다. '미미미'에서 '미미로즈'로 바뀐 그룹명을 들었을 때의 느낌을 묻자 인효리는 "당황스러움과 낯선 느낌이 들었는데 주변에서 많이 말해주셔서 익숙해졌고 타이틀과도 어울려서 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윤주는 "'미미미'가 처음엔 신기하고 독특하다 생각했는데 '미미로즈'는 타이틀과 뜻이 이어져서 뜻깊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미미로즈는 임창정이 프로듀싱한 첫 걸그룹이다. 그룹명 미미로즈(mimiirose)는 아름다움을 뜻하는 미미미(mimiimiii)와 로즈(rose)의 합성어로, '겹겹이 둘러싸인 꽃잎을 내적, 외적인 아름다움에 비유하며 화려한 장미처럼 피어나다'란 의미를 담았다.

'AWESOME'에는 타이틀곡 'Rose'(로즈)를 포함해 'Lululu'(룰룰루), 'Kill Me More'(킬 미 모어), 'Rose(Inst.)'까지 4곡이 수록됐다. 특히 임창정은 'Lululu'와 타이틀곡 'Rose'에 대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 앨범 프로듀싱을 맡으며 보컬 디렉팅까지 직접하는 등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타이틀곡 'Rose'는 미지의 세계를 처음 맞닥뜨린 소녀들의 두려움, 상처, 설렘, 궁금함, 욕망 등의 감정을 서사로 표현했다. 패션쇼를 연상시키는 다이내믹한 곡 전개와 동양적이고 오묘한 무드를 담았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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