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백지환 기자= 리오넬 메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골 기록에 다가가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200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UCL 데뷔골을 넣은 이후 UCL에서 총 140골을 기록하며 대회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메시는 UCL에서 총 127골을 기록했으며 호날두와의 골 차이는 13골이다. 큰 차이는 아니나 전성기가 지난 메시가 올 시즌 안에 호날두의 기록을 깨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는 지난 2018/2019 UCL에서 12골을 넣은 이후 아직 UCL에서 12골 이상을 넣은 적이 없다.
그러나 기록을 최대한 좁힐 수는 있는 적기인 것은 맞다. 호날두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UCL에 참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메시는 2022/2023 UCL H조 조별리그 3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가 현재의 득점력을 유지한 채로 올 시즌 UCL 결승까지 진출한다면 호날두의 UCL 최다 골 기록과의 차이를 최대한 좁힐 수 있다.
PSG는 현재 UCL H조 조별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오는 12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벤피카와 UCL H조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또 메시가 득점에 성공하여 호날두의 UCL 최다 골 기록에 얼마큼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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