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부터 윤형빈까지..'신예' 에이블루가 꼽은 롤모델

마포=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10.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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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블루(ABLUE)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윤형빈 소극장에서 진행된 데뷔 앨범 '컬러_더 스타트(Color_the star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윤소그룹 2022.10.2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신예 보이 그룹 에이블루(ABLUE)가 다양한 스타들을 롤모델로 꼽았다.

에이블루는 2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윤형빈 소극장에서 데뷔 앨범 'Color_the start'(컬러_더 스타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에이블루는 리더 WinL을 비롯해 YOU, 성수, 원준, ON, 석준으로 구성된 6인조 보이 그룹으로, 윤형빈이 수장으로 있는 콘텐츠 제작사 윤소그룹이 제작했다. 멤버들은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음악적 역량을 두루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석준은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 "NCT 태용을 롤모델로 삼고 싶다"며 "내가 춤을 좋아하는데, 태용 선배 특유의 춤선, 저음 보이스가 너무 마음에 든다. 옛날에 버스킹 할 때부터 내 롤모델이었다"고 말했다. 성수는 아버지를 롤모델로 언급하며 "항상 내가 포기하고 싶을 때면 '하고 싶은 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라'고 하셨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WinL은 "나는 기본적으로 '내가 이렇게 했다'보다 '내가 이렇게 만들었다'를 좋아하는 성향이다"며 "빅뱅의 지드래곤, 아이콘 비아이 선배님은 음악적 아이덴티티가 확실해서 굉장히 존경하고 닮고 싶다"고 털어놨다.


원준은 몬스타엑스의 주원과 소속사 대표 윤형빈을 꼽았다. 원준은 "내가 래퍼 포지션을 맡고 있는데, 주원 선배님의 랩 제스처나 스킬을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윤형빈에 대해선 "큰 무대든, 작은 무대든 긴장하는 모습이 전혀 없고 집 안방처럼 말을 너무 잘 하신다. 존경한다"고 전했다. YOU는 바비와 비아이, 송민호를, ON은 비투비를 각각 언급했다.

한편 지난 23일 발매된 에이블루의 데뷔 앨범에는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카니발'은 세상이라는 거대한 바다를 항해하는 에이블루의 세계관을 담은 곡이다. 목표와 꿈을 향해 바닥부터 끊임없이 달려가는 에이블루의 투지를 힙합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강렬한 사운드와 비트로 그려냈다. 리더 WinL은 작곡와 작사, 편곡, 멤버 You는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윤소그룹 측은 "에이블루는 모든 멤버가 홍대 버스킹 공연 등으로 데뷔 전부터 내공을 쌓았고, 음악을 향한 꿈과 열정을 키웠다"며 "마음이 통하는 친구들이 가요계 데뷔를 목표로 팀을 결성하고,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낸 만큼 에이블루는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윤소그룹에 따르면 에이블루는 정식 데뷔 전 일본 프로모션 콘서트를 진행,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윤형빈은 "4세대 가요계를 이끌어갈 에이블루는 데뷔 전부터 꾸준히 진행한 버스킹 공연으로 글로벌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에이블루는 '프랜돌'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콘서트뿐만 아니라 전 세계 버스킹 프로모션을 통해 K팝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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