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훈련부터 휴식까지, 한국 상대들 첫 일정 '제각각' [카타르 현장]

도하(카타르)=김명석 기자 / 입력 : 2022.11.1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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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카타르 도하에 도착한 에딘손 카바니 등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단. /AFPBBNews=뉴스1
[도하(카타르)=김명석 기자] 우루과이를 마지막으로 카타르 월드컵 H조에 속한 네 팀이 모두 카타르에 도착한 가운데, 참가팀들의 입성 첫날 일정은 제각각이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우루과이는 현지시간으로 19일 오후 5시 알 에르살 훈련장에서 '비공개 훈련'을 진행한다.


지난 14일 입국한 벤투호가 입국 첫날 훈련을 전체 공개한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다. 한국은 이후에도 초반 15분은 모두 미디어에 공개하고 있다.

앞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훈련을 진행해온 우루과이는 별다른 평가전 없이 계속 훈련에만 매진하다 24일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대망의 조별리그 H조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에 이어 두 번째로 입국했던 가나는 이날 별도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한다. 가나 역시 그동안 UAE에서 훈련을 진행했고, 특히 최근에는 스위스와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일으키며 상승세 속에 카타르에 입성했다.


반면 포르투갈은 알 사하니야 SC 훈련장에서 19일 오후 5시 선수(미정) 인터뷰 이후 오후 5시 30분부터 초반 15분을 공개하는 훈련을 진행한다.

장염 증세로 최종 평가전 나이지리아전에서도 결장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인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카타르 입성 6일째를 맞이한 한국은 이날 오전 코어 중심의 훈련을 진행했고, 오후 5시에 두 번째 훈련을 진행한다. 벤투호가 하루에 두 차례 훈련을 진행하는 건 지난 17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자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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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정우영, 황희찬, 이재성이 17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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