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컴백 "팬들이 아이유 못지 않은 반응 줬다" 너스레

마포=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11.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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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김민희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진행된 미니앨범 '좋아 좋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희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좋아 좋아'를 비롯해, '아야아야', '비 내리는 밤' 등이 수록됐다. 2022.11.22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똑순이' 배우 김민희(50)가 이번 신곡 무대에 대해 가수 아이유만큼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민희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싱글 앨범 '좋아좋아' 발표 쇼케이스를 열었다. 김민희는 이날 타이틀곡 '좋아 좋아', '아야아야', '비내리는 밤' 3곡이 담긴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김민희는 가수로 컴백한 소감으로 "제가 나와도 되는지 미안한 마음이 있다. 제가 끼를 갖고 태어난 것 같다. 이 끼를 좋은 곳에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백호와의 인연으로 "항상 제가 S.O.S를 청할 때 이무송 단장님과 함께 힘을 주셨다. 그래서 내가 이 자리에 올라올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민희는 "팬분들은 행사장에서 제 모습을 보고 아이유 못지 않은 반응을 해주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염홍'으로 예명을 쓴 이유를 묻자 그는 "최백호 선생님이 지어주셨고 마음에 들었다. '염홍'을 알리기 힘들어서 이번에 허락을 받고 '김민희'란 이름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밝혔다.

김민희는 1978년 MBC 드라마 '봄비'로 데뷔, 1980년부터 1981년까지 KBS 2TV(전 동양방송)에서 방영된 일일드라마 '달동네'에서 똑순이 역으로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던 아역배우 출신이다. 그는 이후 '92 고래사냥', 'LA 아리랑', '대장금', '영웅시대', '왕가네 식구들', '사임당 빛의 일기' 등에 출연했고 2018년부터 가수 활동을 하며 '염홍'이란 예명을 사용한 바 있다.

김민희는 1984년과 2007년 '김민희 똑순이 캐롤'을 발표한 적이 있으며 2018년 '낯선여자', 2019년 '천생연분'을 발표한 후 3년 만에 '좋아 좋아'로 컴백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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