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조나스 "스파이더맨 탐냈지만..앤드류 가필드에 밀려"[★할리우드]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11.24 17:31 / 조회 : 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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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조나스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조 조나스가 2012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출연할 기회를 잃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조 조나스는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2012년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피터 파커 역으로 출연하기 원했지만, 그 역할을 앤드류 가필드가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몇 년 전 나는 스파이더맨에 관심이 있었고, 출연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흥분했다. 그러나 앤드류 가필드가 그 역할을 차지했고, 나는 패배감을 느꼈다. 나는 앤드류 가필드가 옳았고, 훌륭하다는 것을 안다"며 "나는 오디션을 보고, 나를 증명하는 과정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2010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제작 당시 조쉬 허처슨, 올든 에런라이크, 프랭크 딜레인, 애런 존슨, 故 안톤 옐친 등이 최종 후보에 오른 가운데, 앤드류 가필드가 최종 스파이더맨으로 낙점됐고, 한 달 뒤에 엠마 스톤의 캐스팅 소식이 발표된 바 있다.

2012년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2억 3천만 달러의 예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7억 579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2014년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2억 9천만 달러의 예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7억 890만 달러를 벌어들인 바 있다.


한편 조 조나스는 인기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멤버로, 2008년 영화 '캠프 락'으로 연기를 시작해 다양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한국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 '디보션'에 출연하며 글렌 포웰 등과 호흡을 맞춘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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