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김종국 "내 차 10년 탔다..세무서서 연락 와"[짐종국]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12.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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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영상 캡처


가수 김종국이 차보다 걷기를 좋아한다며 '짠종국'의 면모를 또 한 번 보여줬다.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8일 '생일빵 대신 PT빵... (Feat. 양세찬)'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양세찬이 깜짝 등장해 김종국과 만나는 모습이 전해졌다. 양세찬은 김종국을 마주치자 "처음이 아니라 우리가 실버 버튼, 골드 버튼 했을 때 봤다. (그때보다 '짐종국'이) 더 잘 됐는데 카메라 한 대로만 찍냐. 카메라가 우르르 있을 줄 알았다"고 물었다.

이어 양세찬이 "우리 때도 카메라 두 대로 찍었다. ('짐종국' 제작진이) 마이크도 안 차고 카메라로 찍어도 된다고 하더라. 내가 '제 목소리 작은데요?' 하니까 (제작진이) 올리면 된대요"라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따로 널 찍어야 될 필요가 있어?"라며 "풀샷으로 찍은 다음에 너가 필요하다 그러면 줌을 당기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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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영상 캡처


김종국의 새 스케줄 차를 구경하기 전 양세찬은 "원래 새 차 바퀴에 막걸리를 뿌리고 고사 지내야 한다"며 김종국에게 "내가 (김종국의) 차에 기도했다. 몇 년 탈지 모르겠지만 10년 (무사고를 기도했다)"고 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내가 아무리 절약하는 사람이지만 이거 10년이면 새 모델 두 번은 나올 것 같다. 내 차를 한 10년 탔다. 사람들이 좋은 거 탄다고 했는데 세무서에서 연락 왔다. 제발 돈 좀 쓰라고"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이 이어 "나는 근데 차를 바꿀 생각이 없는데 어떡하지?"라고 말했고, 양세찬은 "형 바꿔야 한다. 차 으리으리한 거 한 번"이라고 부추겼다. 이에 김종국은 "차가 주는 그런 기쁨이 없다"며 "작은 차를 탈까도 생각해봤다. 막 타고 다니는 용으로 전기차를 생각했는데 그럴 바에는 전기 자전거가 낫지 않냐"고 했고, 양세찬이 "그럴 거면 걸어 다니는 게 낫다"고 하자 김종국은 "그게 낫다. 그래서 요즘엔 또 걸어다닌다"며 웃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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