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먼저 간 독일 노이어, 스키 타다가 '다리 골절' 시즌 아웃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2.1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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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독일 축구대표팀의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스키를 타다가 다리 골절상을 입었다.

뮌헨은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노이어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전력에서 이탈한다"며 "노이어는 금요일 스키를 타다가 넘어져 오른쪽 다리가 골절됐다. 현재 수술을 잘 마치고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노이어의 올겨울 운이 참 안 좋다. 노이어는 독일을 대표하는 수문장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나섰다. 하지만 노이어는 독일이 일본에 패한 탓에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일찍 짐을 쌌다.

월드컵 아쉬움을 취미인 스키로 풀려고 했으나 심각한 부상으로 남은 시즌조차 날리게 됐다. 노이어는 수술을 마치고 "안타깝게도 다리를 다쳤다. 이번 시즌이 벌써 끝나 마음이 아프다"라고 착잡한 마음을 표했다.

노이어의 부상으로 뮌헨도 골치 아프게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모두 우승을 노리는 뮌헨 입장에서 넘버원 골키퍼의 이탈은 치명적이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서 파리 생제르맹을 만나야 하기에 노이어의 부재가 크게 다가온다.


사진=마누엘 노이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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