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빈자리 채우기에 돌입한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12년 만에 맨유로 복귀했지만, 바람 잘 날이 없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적은 출전 기회에 불만을 품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훈련 방식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공개적인 인터뷰를 통해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경 이후 발전이 없다. 랄프 랑닉이 감독으로 온다고 했을 때 그가 누구인지 몰랐다”는 폭탄 발언으로 분위기를 뒤집어 놓았다.
이와 함께 “텐 하흐 감독은 나를 존중하지 않았다”고 저격하기도 했다.
맨유는 충격을 받았고, 경영진이 회의에 나섰다. 결국, 방출을 결정했다.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기대에 못 미쳤더라도 호날두가 떠나면서 공격에 공백이 생긴 맨유다. 이를 채우기 위한 움직임에 돌입했다.
텐 하흐 감독은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통해 “맨유는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다. 모든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합한 선수를 찾을 때만 영입할 것이다. 영입이 가능할 경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상황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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